이영자 나이 KBS 연예대상

연예계 소식|2018. 12. 23. 03:43

이영자 나이♥뛰어넘은 KBS연예대상

 

개그우먼 이영자 데뷔한지 어언 30년이 다되가고 있는 그녀가 드디어 대상을 받았다. 첫 여성이라는 대상이 놀랍고 앞으로의 길을 터줬다는 점에서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영자 나이보다 훨씬 동안의 모습을 자랑한다)

 

이영자 프로필


 이영자 본명 이유미
 

출생 1968년 8월 15일 이영자 나이 만 50세
고향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
 

본관 한산계 경주 이씨
 

신체 몸매 이영자 키 170cm, 몸무게 체중 83kg, 혈액형 B형
 

가족 집안 이영자 어머니 아버지 부모님

슬하 1남 3녀 중 셋째

이영자 결혼 이혼 남편 이야기는 루머
 

데뷔 1991년 MBC 개그 콘테스트
 

이영자 학력

온양온천초등학교 (졸업)
온양여자중학교 (졸업)
온양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연극학과 (전문학사)
 

소속 아이오케이컴퍼니
 

취미 맛집돌아다니기 

특기 애드립, 껴안기, 먹는것
 

종교 개신교(장로회)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

 

(KBS 연예대상에 나온 이영자와 김태균 모습)

(이영자 집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고 모던하다)

 

'2018 KBS 연예대상' 영광의 대상은 올해로 데뷔 27주년을 맞은 개그우먼 이영자에게 돌아갔다. 이영자는 2002년 KBS 연예대상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여성 대상 수상자가 됐다.

 

 

 

2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8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대상 후보는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 이동국, 이영자 5명이었고, 이영자가 최초의 여성 대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됐다.

 

 

대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이영자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웃기고 뭉클하고 감사하다. 끝까지 누가 뭐래도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게 기둥이 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며 이영자는 "제가 오늘 대표로 이 상을 받았지만 내가 잘해서만 이 상을 받은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정말 알게 모르게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들, 특히 '안녕하세요'로 지금 8년이 됐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영자 엄마 모습)

 

그리고 계속해서 이영자는 "무엇보다도 우리 KBS '안녕하세요'를 믿어주고 신뢰해 주신 우리 고민의 주인공들, 참 부끄러울 수도 있고 창피할 수도 있는데 저희 믿고 나와서 마음껏 속 얘기를 다 풀어주셨던 우리 고민의 주인공들한테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영자는 "함께해 준 우리 신동엽 씨. 정말 애증이… 고맙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항상 따가운 시선으로 저를 보면서 채찍질해주고 제가 교만해질 때마다 우리 신동엽 씨가 제가 누난데도 가르치는… 정말 고마운 신동엽 씨 때문에 제가 정말 교만해지지 않고 계속해서 제가 더 좋은 예능인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영자 드레스 입은 모습)

 

이어, 이영자는 "우리 김태균 씨 너무 고맙고, 그리고 지금은 쉬고 있는 우리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최초의 남사친 정찬우 씨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안녕하세요'도 사실 지금 8년을 왔지만 처음에 시작할 때는 폐지한다는 소리를 많이 했다. 왜냐하면 시청률이 너무 저조했기 때문에.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 주신 우리 KBS에 감사하다. '볼빨간 당신'도 기다리면 (좋은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KBS연예대상에서 말했다.

 

 

이영자는 개그계 선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정말 자신보다는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연탄이 돼 주시는 우리 전유성 선배님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최양락 선배님 같은 고향인데 밥 한 번도 안 사 주시지 않았나. 그냥 묵묵하게 옆에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최양락 선배님 보면서 꿈을 꿨는데 제가 그 꿈을 꾸다 보니까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9시 20분에 시작한 'KBS연예대상'은 3부까지 이어지면서 다음날을 넘겨 오랫동안 방송됐다. 이에 이영자는 "제가 이렇게 상 받을 줄도 몰랐고 이렇게까지 늦게 끝날 줄은 또 몰랐다. 저희 어머니 주무시고 계시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엄마 낮에 주무시고 그냥 계시라고 그럴걸. 엄마가 깨서 대상 받은 걸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며 이영자는 "지금은 연세가 있으셔서 아프시지만 그 모습 그대로 제 곁에 계속 있어 주셔서 엄마 너무 감사하고, 제가 상턱 내겠다"면서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자는 "아, 이걸 꼭 얘기하려고 그랬다. 저를 힘들 때마다 다독여 준 우리 김숙 씨, 송은이 씨 너무 감사하다. 밥 사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자는 오는 29일 열리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박나래, 전현무, 김구라와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여성 대상 2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이영자 대상 KBS동영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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