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영옥 김혜자 노주현 인생♥

연예계 소식|2018. 12. 14. 02:03

대한민국 대표 욕쟁이 할머니 하면 김영옥 연기자가 떠오른다. 그만큼 임팩트 있는 연기로 우리들 안방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대단한 중년의 연기자다.

 

 

김영옥 프로필

 

 

김영옥 직업 탤런트, 영화배우

출생1937년 12월 5일 (김영옥 나이 만 81세)

소속사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

가족 집안 김영옥 남편 김영길

슬하 자녀

 

김영옥 학력 계성여자고등학교

데뷔 1960년 CBS 5기 공채 성우

수상2018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2018.10 제11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공로상
2016.7 제2회 신스틸러 페스티벌 공로상 
2015.12 KBS 연기대상 여자 연작단막극상
2011.12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09.12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상 연속극부문
2005 KBS 연예대상 공로상
1992 제2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1979 제15회 백상예술대상 TV 대상

 

 

 

김영옥은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마이웨이 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었다.

 

 

(김영옥 젊은시절 사진)

(김영옥 나문희 백수련 전원주 과거사진)

 

김영옥은 많은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젊은시절 부터 할머니 역을 맡았는데, 실제로 김영옥은 서른살 때부터 할머니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김영옥은 욕쟁이 할머니로 인기를 끌었던 것과 관련해 “욕을 진짜로는 못 한다. 흉내를 냈던 것인데 사람들이 날 보고 놀라더라”며 “진짜 욕을 하나도 안 하며 살았다”고 했다.

 

 

 

김영옥은 이날 방송에서 8개월간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이력도 깜짝 공개했다. 그는 “방송국에 화재가 발생해 한동안 연기를 할 수 없었다. 당시 KBS 춘천 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8개월간 활동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영옥은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하는 김혜자와 찰떡 궁합을 자랑했다. 김영옥은 “김혜자는 정말 완벽한 배우”이라며 “어디 나무랄 데가 없는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혜자가 큰 역할을 하는 게 한 때는 너무 부러웠다”며 “나에게는 없는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평했다.

 

 

이에 김혜자는 “김영옥 선배가 화면에 나오면 ‘이번에는 어떻게 하나’라며 챙겨본다”며 “절대 비슷한 연기를 하지 않는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혜자는 “내가 유일하게 언니라고 부르는 선배다”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 저수지를 찾기도 했다. 과거 자신의 아들 역을 맡기도 했던 연기자,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1970년대 꽃미남 스타로 활약했던 배우 노주현이 그 주인공이었다.

 

요즘 일이 없어 무기력했다는 김영옥은 "기 좀 받겠네. 너무 좋다"며 노주현의 등장을 반겼다. 김영옥 노주현 두 사람은 호젓하게 저수지 근처를 산책한 후 노주현이 준비 중인 식당을 구경했다. 마무리 공사 중인 식당을 둘러본 김영옥은 "진짜 동생이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노주현의 사업을 뿌듯해 했다.

 

두 사람은 어떠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부부 간에도 왕래가 있을 정도로 서로를 잘 아는 사이라고.

 

이후 김영옥 노주현은 과거 추억 여행에 나섰다. 김영옥은 "'옛날의 금잔디' 때 아들 역을 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나이는 고작 9살 차이였다. 서른 살에 처음으로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는 김영옥은 "노주현과 정작 상대역은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나보다 나이 많은 이순재, 신구 어머니 역할도 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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